서울국제건축영화제(SIAFF) 2011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작년에 보고싶던 성가신 이웃은 올해야 비로소 보았고,
올해 보고싶은 영화 목록은…
[단편모음: 비트윈 숏 앤 숏]과 [증오].
폐막작인 [인사이드 피아노]

다 보면 좋겠지만, 돈과 시간 다 없다.
그래도 영화제는 전편(요일과 시간에 상관없이) 6,000원.
조조할인도 없지만, 주말요금도 없다!!!
상영관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대ECC내 아트하우스모모이다.
그래서 영화 할인 및 적립이 중복으로 가능하니.. 영화는 5,000원에 관람이 가능 +_+
하지만, 예매관람객이 많아 그냥갔다가는 낭패보는 경우가 발생하더라..

3회째이지만 이 영화제는 꾸준히 굉장한 GV를 진행.
보통 매진이므로 본 적이 없어 내용이 굉장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영화제 규모에 비해 횟수가 많고 게스트도 내로라 하는 분들로 구성이 되어 굉장하다는 말임.

가끔 게스트비짓을 황금시간대에 넣어두고 그 비용을 관객에게 일부 돌려 영화관람료를 더 받는 곳도 있는데.. 때문에 관객에게서 멀어질 수 있는걸 왜 모를까..
다같이 그러면…. 아마 멀어지지 않겠지만, 하하하..

아무튼 매해 꽤나 괜찮은 영화들로 구성이 되는 이 영화제는
내가 사랑하는 ‘시네바캉스’만큼이나 오래갔으면 좋겠다는!

공식 naver 카페

공식트위터 @SIAFF2011

올해의 포스터 제작은 “길쭉청년”
난 잘 모르지만, 인기가 많으신 분이고…
파워블로거라는 얘기도 들었으나 찾아가보진 않음;

아무튼, 올해도 역시 우리나라 아님. 사실… 어느나라라고도 할 수 없어보인다.
괜히 슬프다. 로고는 남대문으로 추정되는데 아직 볼 수 없고, 포스터로 사용 된 적은 없다는 현실이.. :(

상영작 정보

상영시간표.


20111016-162146.jpg

El Hombre De Al Lado (2009)

El Hombre De Al Lado

성가신 이웃

Director Mariano Chon, Gastón Duprat
103min | Argentina

드디어 본 성가신 이웃-이런 제목이 멋진거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식개봉을 하지 않아 포스터가 없다.

정말이지 서로 골치아픈 이웃이렸다.

이사온 아저씨에게 우리가 먼저 살았으니 안된다는 식의 주장이라니…
동생과 내가 어렸을 적 자리다툼할때나 우겨대던 주장을 다 큰 어른들에게서 보자니 답답.

아마, 현실에서 많이도 벌어지고 있을 듯하다. 너무 무관심하여 모를 뿐이라 생각됨.

아…  훔쳐볼까 걱정하는 사람은 본인이 훔쳐보길 좋아하는가 보다.

 

 

 

더 보기

북촌방향 (2011)

북촌방향

칸에서의 포스터가 마음에 들어서 안보려다 봤다.
뭐……….
항상 그랬듯, 보고 난 후의 그 찝찝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지금까지 계속 보다보니, 의무감에 보는데.. 볼 때마다, 보고 난 후. 해가 지날 때마다 가장 크게 자리하는 생각은.
“이 사람 영화 이젠 못보겠다.”

짜증이 솟구친다.
이분의 영화에 등장하는 그놈의 일반화에.

내가 써먹었던 사람대하는 방법도 재수없어라 보여서 화도 난다.

누군가가 말하길, 초연해지게 된다는데..
아직 성내는 걸 보면 나는 한참 어린가보다.
이순에 이르려면 진정 예순에 이르러야 하는가..
결혼도 안하였고 손자도 없는데, 손자 환갑닥치겠소.

중간에 나오려다 비싼 영화관람료와 멋진 김상중 목소리 그리고 주변에 앉은 어르신들께 폐가될까 앉아있었다.

굳이 나레이션으로 이유를 다 달아서 예전같은 말도 안되는 맛도 없고..

전에는 화가나도 스스로 잘려나간 부분에 나의 잘못들로 이유를 달아서 창피하게 느껴졌는데..
왠지 그게 아까워짐.
한없이 남성의 시각인 이 사람의 영화에 흠칫 놀라긴 했었지만, 이건 정말 대박이다.

<남자는… 여자는…>

언제까지 이 얘기를 들먹이려나..
난 착각했다.

<이 사람은… 저 사람은…> 으로..

성별이 아닌 이런종류의 사람으로..

 

Director 홍상수

79min | 한국

 

 

팬층으로부터 욕 한 됫박만큼 먹을 이 소감의 결론은….

문맥도 중요하지만, 생략도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영화들이 문맥이면, 이 영화는 생략해봐도 좋았을 거라는 얘기.

팔로우

모든 새 글을 수신함으로 전달 받으세요.